1950-2010년까지 전 세계 언어 중 230개가 이미 사라진 상황에서, ‘언어 멸종’위기가 또 찾아온 것인데 이는 언어 멸종의 원인은 기후변화입니다.
실제로 해수면의 상승과 홍수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소수민족들이 많다. 언어학자들은 약80년 후에는 현재 지구상에 사용되고 있는 7000개의 언어 중 50% 이상이 사라질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아나스타샤 리엘 캐나다 퀸스대 언어학 교수는 “해수면이 상승하거나 기상이변이 발생한다면 소수민족들은 자신들의 언어가 사용되지 않는 곳으로 흩어지게 된다.” “결국 고유 언어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세계 공통 언어가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심각한 일이야?”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것이다. 소수 언어 역시 한 민족의 고유 언어이다. 고유 언어가 사라진다는 것은 그 민족의 역사와 사상과 전통, 지식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문화 다양성과 인류 역사를 위해서라도 소수 언어를 지켜야 한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