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으로 주(主)! 는 임금, 어른, 주인의 뜻으로 사용되는 글자이다. 등잔에 불이 붙은 모양을 상형하고 있는 글자가 "주" 이다. 제일 위의 점이 불똥 주(')이고 임금 "왕"은 등잔의 모습이다.
등불이 온 방안의 중심이 되듯이 이 "주"가 주인 임금의 뜻으로 전이되었다. 교회에서는 이 글자를 주님이라 하여 왕보다 높은 분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왕의 위에 점이 하나 더 있는 것이 주( )이니 주님은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놓은 분이라는 것이다. 한자의 모양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재미있는 해석이다. 그러나 "주"자의 원래 뜻은 등잔불을 상형한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등잔처럼 주인이 되기가 쉽지 않다. 사방을 밝혀야 가능한 것이다. 그런 역량없이 주인이 되는 것은 구성원에게 큰 부담을 주는 일이다. "주"님이신 예수님은 참으로 그런 분이시다.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해주고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 도저히 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분들을 만지기만 해도 나았다. 앉은 뱅이가 일어서고, 죽은 자가 살아나고, 혈루병 환자가 낫고, 손이 마른 사람이 나았다.
과연 사방을 밝힌 분이시다. 이런 분이 당시 권력자들의 모합을 받으셨다. 죄 없이 심자가에 매달리셨다. 그러나 한 마디 변명도 없이 그대로 순종하셨다. 온 인류의 죄를 혼자 짊어지시고 죽음을 당하셨다.
고통과 괴로움이 천지를 덮었지만 모두 감수했다.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알고 있었지만 조금도 원망하거나 저주하지 않으셨다. 참으로 큰 자기 태움이 아니신가.
사람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끈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었다. 예수님은 죽은 뒤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이를 입증하셨다. 지금도 전지전능한 예수님은 세상 곳곳을 살피히고 계신다.
인간들 모두가 죄에서 벗어나기를 바라시면서 말이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