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문제점들에 부딛치게 된다.
그중에서도 목회자(목사, 전도사)들이 성도들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고 씻을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는 경우가 있다. 교회가 분열되거나 소요가 일어나는것 문제가 발생하여 교회가 공중분해되어 형체조차 없게 되거나 뿔뿔이 흩어지는 경우를 보게된다.
이는 교회내 문제가 되는 평신도나 중직으로 인하여 야기되는 그 어떤 문제보다도 목회자에 의해서 위와같이 발생하는 문제가 더더욱 많다.
함량 미달의 인격, 시중 잡배 만도 못한 목회자도 사실상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럴 경우에 우리가 취할 신앙적 자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교회내에서 목회자의 금전문제, 여자문제, 교회의 굽은 치리문제, 교인의편애로 인한 잡음 문제, 목사의 교체 과정의 비리 문제등 많은 문제로 인하여 상처받은 성도가 있을 경우에 그 성도가 그 목회자의 설교를 듣고 은혜가 되겠는가의 문제이다.
여기서는 설교에 대한 은혜 문제와 그 목회자를 대하는 성도의 태도에 대하여서만 국한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설교 문제는 우리도 흔히 경험하거니와 목회자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마당에 마음문이 닫혔는데 과연 그분의 설교가 영혼을 뒤흔드는 설교가 될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조그만 은혜라도 될수 있을까의 문제이다.
교회내의 위와같은 문제에는 중직이나 목회자의 측근이 그런 문제점에 봉착하게 되고 일반 평신도의 경우에는 거의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알고 있는 사람이 문제이다. 그 상처와 고통을 어떻게 삭이고 영적으로 대처하느냐는 실로 중요한 문제이다.
목회자도 인간이기에 완벽할수는 없으나 대부분 사람들은 목회자를 보면서 무엇인가 우리들보다는 나은 신앙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고 어떤 경우에는 무흠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다.
그러나 무흠이란 불가능한 경우이고 예수님의 사도들도 흠이 많았던 분들이었던 점을 보아서도 무흠 정도의 고도의 잣대로 재어 보아서는 안되고 그런대로 인격을 갖추고 우리보다는 조금 더 높은 신앙적 영성에서 우리를 지도하고 기도하고 고민하는 지도자로 보아야 한다.
신학적 근거나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계신지는 모르나 위와같이 흠이 있는 목회자라 하더라도 그분의 설교만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 들이되 영적으로 잘못된 설교도 하는수가 있으니 평상히 성경을 많이 읽고 묵상하고 기도에 진력하여 자신의 영성을 스스로 쌓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잘못에 대해서는 간절히 기도하고 3차례이상 권면해서 듣지 않으면 하나님께 맡기고 그 사람의 곁을 떠나는 것이 자신의 신앙에 상처나 고통을 덜받게 되리라고 본다.
우리는 자신의 신앙, 교회의 성장,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는 목회자를 위해서 끊임없이 중보기도를 드려야 참다운 목회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자로 변화되어가고 또한 그런분을 만나서 신앙생활을 할수 있으리라고 본다.
더우기 노년에 임종시 하나님 마음에 합한 목회자의 신앙지도를 받아서 최후를 맞게된다면 그 또한 엄청난 복이라고 생각한다. 목회자가 성도를 정말로 사랑하고 성도는 목사님을 가슴깊이 신뢰하고 존경하고 은혜받을수 있다면 그런 목회자의 신앙지도아래 임종을 맞이하는 분들은 진정 행복한 신앙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고 보아도 틀린말이 아닐것이므로 지금부터라도 목회자들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하도록 권면하고 싶다.
2006. 4. 29.
임 승 완 장 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