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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간 식물인간
 임승완    | 2012·12·05 09:38 | HIT : 4,982 | VOTE : 1,244 |
  제가 아는 분이 30대 젊은 나이에 택시를 타려고 길에서 내려서 있었는데 갑자기 달리는 차에 치어 식물인간이 되어서 5년 만에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그 때에 의사의 말에 의하면 부인들이 1-2년이 되면 한계를 느끼고 가출하거나 이혼한다고 하는데 5년이나 등창도 나지않게 이렇게 깨끗하게 환자를 간병하는 경우는 처음보았다고 말했다.

  매일 목욕시키고 2시간 마다 등에 공기가 새롭게 공급되도록 번갈아 뉘면서 간병하기란 간병하는 부인이 전 삶을 외출 한 번 못하고 환자의 수족이 되어서 끊임없이 대화를 하면서 애정을 가지고 돌보아야 하는 일이라서 그 게 쉬운일은 절대 아니다.

벨기에 대학생 롬 하우번은 1983년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 판정을 받고 23년을 누워 있었다. 그러나, 온 몸이 마비돼 표현을 못할 뿐 의식은 멀쩡했다. 그를 그러한 감옥에서 구해낸 건 역시 어머니였다.

  아들에게 끊임없이 날마다 말을 건넸다. 저명한 의사를 찾아서 5차례나 미국에도 갔다. 아들은 드디어 재활 끝에 발을 움직여 컴퓨터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었다. 첫 말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돕지 못해 죄송하다는 것이었다.  그 말은 9년 전에 어머니가 들려준 아버지 별세 소식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식물인간으로 42년간 누워 있던 미국 여성이 자신을 38년간 곁에서 돌보다 먼저 세상을 뜬 어머니 곁으로 갔다. 고교생 17세 때 식물인간이 된 에드워다 오바라 59세가 얼마전에 눈을 감았다.

  에드워다는 경미한 당뇨를 앓던 중에 1970. 1. 3. 아침 복용한 인슐린약을 토한 뒤 응급실로 실려갔다. 에드워다는 엄마 케이에게 "엄마, 내 곁을 떠나지 말아줘요. 그래 줄 수 있죠?"했다. 엄마는 딸을 어루만지며 "물론이지, 엄마는 절대 네 곁을 떠나지 않을 거야, 약속할게" 라고 답했다.

  이것이 모녀가 주고받은 마지막 대화가 됐다. 에드워다는 곧바로 당뇨성 혼수상태에 빠져들어 다시는 식물인간을 벗어나지 못했다.  엄마는 식물인간이 된 딸에게 튜브를 통해 음식을 먹였고,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두 시간마다 몸을 뒤집어 주고 목욕을 시켰다. 딸의 곁을 비운 건 딱 두 차례, 둘째딸 결혼식과 남편 장례식 때였다.

  책을 읽어주고 음악도 들려주고 말도 건넸다. 엄마는 딸이 혼수상태에 빠진 이 후 42년 동안을 한 번에 90분 이상 잔 일이 없었다. 그러한 일평생의 간호가 2008. 5. 7. 끝났다. 38년 간 딸을 간병하고 사랑을 베풀어준 엄마는 딸의 곁에서 80세 나이로 영면에 들어갔다.

  엄마의 뒤를 이은 동생이 에드워다의 곁을 지켰다. 에드워다가 가족과 나눈 사랑은 그녀의 생전에 "약속은 약속이야"라른 책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나의 축복받은 아이"라는 노래로도 불렸다.  

  탈무드에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를 보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사랑은 천사에 버금가는 사랑이고 이러한 사랑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 것에 비견될 사랑이리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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