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쇼지 사브로 박사 당시 101세였던 그는 ‘한국에서 오셨소? 그러면 우리 한국어로 이야기합시다.’ 하며 우리말 솜씨를 과시했다. 그는 65세 은퇴 후에 한국어를, 80세에는 러시아어, 103세에는 브라질어를 새롭게 배워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연했다.
건강 비결은 음식을 씹는 습관이었다. 방송에 출연하여 테스트해 본 결과 아침 1200회, 점심은 1000회, 저녁은 1500회를 씹는 것으로 나타났다. 씹는 활동이 인지 능력을 결정하는 뇌 해마 부위 신경 활동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기에 식습관과 건강 장수 연관성은 매우 크다.
나이가 들어도 결코 망설이지 않고 배우는 자세,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신체 운동과 오래 씹는 습관이 장수에 이르게 했음이 분명하다. 장수로 가는 길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으며, 일상의 일들을 꾸준하게 해나가기만 하면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