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나꼼수" 진행자는 인기를 누리는 비법을 체득한 사람이다. 그는 야권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에게 일갈 했다. "그 분은 좀 까불었으면 좋겠다. 여러분과 같이 놀고 더 망가져야 한다."
요즘 세상의 권력이 어디에서 나오는 지를 그는 이미 다 달통한 사람인 것이다.
젊은 애들의 입맛에 맞춰라, 눈 높이에 맞춰라, 지적 수준에 맞춰라, 말투도 흉내내라, 태생이 점잖으면 스스로 경박해지도록 노력하고, 막말의 민망함에 비례해 인기가 올라간다. 만화책 같은 괴담과 유언비어를 뿌리면 열광한다.
요즘 잘 나가는 진보, 종북 정치인들은 젊은 애들을 열성 추종자로 만들 수 있고 자기 마음먹은 대로 동으로 서로 끌고 누비고 다닌다. 이것이 권력이란 것인가?
직업은 달라도 젊은 애들만을 낚는 데 뛰어난 고수가 꽤 있다. 그들의 추종세력은 웬만한 정당의 지지자들과 맞먹는다고 하다. 이러한 분위기가 팽배한 사회로 전락되고 보니 작가는 작품으로 성취를 하는 것보다 젊은 애들의 취향에 맞춰서 글을 쓰면 애써서 쓰는 것보다 100배 더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다.
이러한 상황은 정치인, 언론인, 교수들도 본업 보다는 젊은 애들 구미에 맞는 말을 해주는게 자신의 명성을 떨치는 속성 전략을 따른다. 뭐 달콤한 말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다.
" 젊은 너희들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등록금도 비싸고 취직까지 안 되니 얼마나 고생이 많으냐. 이 놈의 사회와 기성세대가 썩어빠져서 너희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 자기네들끼리 다 해 처 먹고 있다. 핀란드 그리스 같은 나라는 등록금이 없는데 왜 등록금 면제 투쟁을 하지 않느냐고 일갈한다."
인기가 절정이 되어 정치권력도 대중적인 인기도 촛불시위도 이끌어 낸다.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나 ? 젊은이들의 분노와 불만을 부채질하고 정치인들을 진창에 몰아서 자신의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경박하고 젊은이들의 정신세계를 망치는 사건은 어디에서 유발되는 것일까 ?
소위 SNS라고 하는 매체가 경박, 분노, 저항, 시위, 폭력, 무법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것이 인간 세상에 이득을 가져오는 것이기는 하나 이대로 가다가는 앞으로 몇 년 후에는 과연 우리는 어느 혹성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것이다.
이제, 절은이들의 먼 장래를 염려하고 조언해주고 손잡아 주고 다독여 주고 현실이 어렵더라도 세상을 살아온 경험에 비추어 보면 먼 안목으로 보고 남에 대한 배려과 시대적 책임감을 가지는 젊은이가 되어라.
이러한 말을 해 줄 수있는 이나라 이 민족의 정신적 지주는 없는 것일까 ?
이대로 가다가는 젊은이가 이 나라를 과연 어디로 끌고 갈 지 걱정하는 50대 이후의 세대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만 갈 것이다.
종북, 친북이 예사로 비치는 시대 속에서 북녘의 김정일 김정은은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세계를 향해서 포효하고 있는데도 이 땅의 젊은이들이 주축이 되는 급진 진보세력들은 입을 다물기만 해도 될 것 같은데 한 술 더 떠서 천안함 사건도 남한에서 조작한 것이라고 유엔에 편지를 보낸 박원순 같은 사람은 여전히 대중적인 인기와 권력을 가지고 젊은이들을 몰고 다닌다.
진정 이 땅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할 선한 민족지사나 애국지사는 찾아 볼 수 없다는 말인가 ? 우리 기독교인들은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기도하고 행동으로 몸소 보여야 한다. 이 길이 이 민족과 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 될 것이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