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헤아릴수 없이 많은 결정의 연속이라 하겠다. 우리는 일상생활속에서 하찮고 가벼운 결정부터 결혼 문제등 일생 일대의 중대한 결정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운명을 좌우할 큰 문제까지 결정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때로는 빗나간 결정으로 엄청난 문제가 발생하거나 후회를 하는 경우도 있다.
훌륭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감정과 이성을 잘 조화 시켜야 한다. 미래 예측은 물론이고 상황에 대한 파악이 제데로 이뤄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심리를 읽는 직관력으로 불확실에 대처해야 한다. 다행해도 최근 심리학, 신경생물학의 연구 덕분에 우리는 보다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1.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라.
선택의 결과에 따라 우리가 어떤 기분이 들지 떠올리게 된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행동이 몰고올 정서적 파급효과 즉 기쁨/불쾌는 예상보다 훨씬 약하고 짧게 온다고. 다니얼 길버트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는 말한다.
그렇다면 정서적 예측에 약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 주어진 결과로 어떤 기분이 들것인지 깊이 상상하기 보다는 같은 결정과 선택을 한 사람을 만나 어떤 기분이 드는지 알아보라 미래가 닥쳐오든 간에 슬픔이나 기쁨이 생각보다 훨씬 덜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버텨낼 수 있는 심리적 회복력이 있는 한 최악의 사태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2. 본능에 충실하라.
감정이 의사결정의 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사실은 결정할 때 매우 긴요한 것이지만 대부분의 기본 정서는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무의식적인 선택을 할수 있도록 발달돼 왔다.
공포나 도피나 전투, 혐오는 기피로 이어진다. 하지만 의사결정에서 감정이 수행하는 역할은 (무조건적인 )무릎 반사보다 더 깊숙하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대신 감정을 조절하는 "변연계"가 작동한다.
모든 감정은 생각과 동기부여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감정이 격해질 때는 중요한 결정을 냐리지 않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훌륭한 선택을 도와주는 감정이 하나인데 시카고대 연구팀은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주어진 다양한 대안을 생각해볼 충분한 시간을 갖기 때문에 결국 최선의 선택을 하게된다고 말핸다. 사실 많은 연구결과 의기소침헤 있을때 주변 세계를 가장 현실적으로 받아들인다.
4. 일부러 반대의견을 말하라.
이민이나 사형같은 골치아픈 주제를 놓고 누군가와 논쟁을 벌이다가 상대방이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증거만 갖다대고 반대 의견은 쉽게무시한다고 실망한 일이 있는가 ? 이게 바로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확증 편향성이다. 다른 사람을 화나게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의사결정을 위한 증거를 판단할 때마다 누구든지 범하기 쉬운 실수다.
훌륭한 선택은 당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선택을 지칭하는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것은 물론 자신이 틀리다는 사실을 일깨워줄 수 있는 반대자를 적극 찾아나서는 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어서 자기노력이 필요하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일지도 모른다.마사추세츠주 메드포드 텀즈대의 심리학 교수 리이는 "아마 우리가 정말 객관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으로 충분할지도 모른다."며 이러한 편향성이 존재하며 우리 모두가 그런 유혹에 빠지기 쉽다는 사실을 깨닫기만 해도 바람직한 일" 이라고 말한다.
이제 우리는 선택할 때 독단과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5. 방심은 금물이다.
갑사합니다.
